복되도다! 지은 죄를 용서받고, 그 죄가 덮어진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마음에 거짓됨이 없어, 주께서 그 죄를 묻지 않는 사람들이여.
내가 입을 다문 채 지은 죄를 주께 다 토하지 않았을 때는, 내 마음이 온종일 괴로워 뼈 마디마디가 녹아내렸습니다.
그때에는 주께서 밤낮으로 이 몸을 무겁게 짓누르시니, 여름 뙤약볕에 물이 말라 버리듯 내 기력이 모조리 빠져 나갔습니다. (셀라)
마침내 이 몸은 ‘내 허물을 주께 다 고백하리라.’ 마음먹고, 내 죄를 감추지 않고 낱낱이 다 털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주께서는 내가 저지른 모든 허물과 잘못을 기꺼이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셀라)
그러므로 주를 믿는 경건한 자들이여,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주께 간절히 기도하여라. 고난이 홍수처럼 밀어닥칠지라도, 그들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 모든 재난에서 나를 지켜주시는 분! 그러므로 내가 소리 높여 주의 구원을 노래하리라. (셀라)
그때에 주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내가 몸소 너희에게 가르쳐 주리라. 너희에게서 나의 두 눈을 항상 떼지 않고, 너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리라.
그러니 너희는 재갈이나 굴레를 씌워야만 붙잡아둘 수 있는 분별없는 말이나 노새처럼 되지 말아라.” 하셨도다.
진실로 악인들에게는 괴로운 일이 많겠지만, 주를 믿고 의지하는 이들에게는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넘쳐흐를 것입니다.
올바르게 살아가는 너희 의로운 자들아,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마음을 올곧게 먹은 너희 정직한 자들아, 다 함께 기쁨으로 크게 소리를 질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