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를 믿고 의지하는데,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향해 “너는 새처럼 산으로 도망치라.
악한 자들이 화살을 시위에 먹여 당기려 한다. 그들이 어두운 곳에 은밀히 숨어,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는 의인들을 향해 쏘려고 한다.
보라, 사회 질서가 밑바닥부터 흔들려 무너져 내리는 판국에, 대체 올바르게 산다는 것이 다 무슨 소용이냐?” 하고 말하느냐?
그러나 주께서는 그분의 거룩한 성전에 계시고 그분의 보좌는 하늘에 있으니, 그분께서는 눈을 크게 뜨시고 모든 사람들을 다 지켜보시며 세상사를 두루 살피신다.
그리하여 주께서는 의인을 살펴 가려내시고, 악인과 폭력을 일삼는 자들을 지독히 싫어하신다.
마침내 주께서 악한 자들에게 유황불을 비처럼 쏟아 부어, 태우는 바람으로 그들을 다 사를 것이니, 그것이 저들이 받을 몫이 될 것이다.
진실로 주께서는 의로우시니, 의로운 자를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올바르게 사는 의인들은 장차 그분의 얼굴을 뵙게 될 것이다.